연구와 출판

학술발표

2026 HK3.0 컨소시엄 국내학술대회: 아프리카 MZ세대와 권력의 역동성 - 도시, 디지털, 이주, 대중문화의 교차성

아프리카 청년세대의 디지털 사회운동 비교 연구: 사하라 이남과 북아프리카 4개 사례를 중심으로

  • Reg. Date : 07.03 2026
  • Write : if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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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근래 들어, 아프리카의 청년세대는 SNS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새로운 정치적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과 제도권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그들의 불만과 요구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표출함과 동시에, 정치영역의 확장, 집단 행동을 통한 권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9년의 알제리 ‘Hirak’ 운동, 2020년 나이지리아 의 ‘#EndSARS, 2024년 케냐의 ’#RejectFinanceBill2024, 그리고 2025년 모로코의 'GenZ 212' 운동의 4개국 사례에 대해 사하라를 분석 축으로 하여 비교하였다. 비교를 위한 변수로는 식민지 언어 유산, 종교적 권위와 국가 통치의 결합 방식, 국가 대응 방식이라는 세 가지 변수를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사하라 이남 권역에서는 영어가 단일 매개 언어로 작동하여 해시태그가 운동의 응집 도구로 기능하였다. 반면 북아프리카에서는 ‘Hirak’의 명사적 호명과 ‘GenZ 212’ 라는 세대 특정과 국가 코드가 운동의 정체성을 대표하였다. 그리고 종교적 권위와 국가 통치의 결합 방식에 따른 운동의 특징은 알제리의 르 푸부아르와 모로코의 국왕 인격 불가침이라는 조건이 정부와 권력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 방법을 활용하여 운동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대응 방식에서도 권역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사하라 이남에서는 군경의 실탄 발포와 트위터 차단, 표적 감시, 강제 실종, 트롤 동원이라는 진압과 통제가 이루어진 반면,  북아프리카에서는 사법 기소, 법적 대응 등과 같은 가시적 푝력을 우회하는 통제 방식을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는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형성된 디지털 사회운동 이론을 아프리카 사례에 적용하여 그 양태를 분석한 시론적 연구라 할 수 있다. 

 

발표: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 윤승욱 HK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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